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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연변 현지 매체 조글로는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연변병원에 급히 이송돼 긴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뇌종양이다.
전 군은 2014년 8월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기도 했으나 작년 5월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은 넘치는 끼로 4살때부터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1년에는 국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끼와 폭풍 예능감으로 ‘연변 리틀 싸이’ 라는 닉네임과 함께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