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유리 "취미활동 코스프레, 숨기고 싶어도 예전에 해놓은 게 많아"

  • 등록 2016-05-10 오전 12:00:20

    수정 2016-05-10 오전 12:00:20

서유리 (사진=bnt)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성우이자 방송인 서유리가 화보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건강미까지 다양한 모습을 드러냈다.

bnt는 9일 서유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니트 원피스, 와이드 커프스 셔츠와 매니시한 팬츠, 래시가드 등 여러가지 룩을 소화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유리는 “지금 인기는 거품이다. 고정적으로 잡힌 스케줄 외에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너무 바빠서 정중하게 거절하는 게 대부분이다”라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유리는 또 “고정적으로 7개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본업이 성우니까 성우로서의 일도 놓을 수 없어서 짬을 내서 함께 병행하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데 이 토끼가 굉장히 빠르고 힘이 세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방송 활동 시작에 대해 “성우는 2년 전속 계약을 하고 2년이 지나면 프리랜서도 활동하게 되는데 그 해가 가장 일이 없다. 가장 먹고살기 힘든 시기라 뭐라도 해야겠다 싶은 찰나 지인의 소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우가 되고 싶었던 계기에 대해선 “예전부터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좋아했다. 막연히 동경해 왔던 직업이었는데 23살 때 경험 삼아 겁 없이 시험에 응시했다. 경쟁률이 150:1인데 떨지 않고 임해서 한 번에 붙은 것 같다”고 밝혔다.

취미 활동이 코스프레라고 밝힌 서유리는 “연예인 중에 덕후들이 많은데 이미지나 신비주의 콘셉트 때문에 숨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숨기고 싶어도 워낙 예전에 해 놓은 게 많아서 숨길 수도 없다”며 웃으며 답했다.

유치원 때부터 게임을 좋아한 그는 게임에 들인 돈만 해도 중형차 한 대 값은 될 거라며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었고 게임이 일종의 도피처가 됐다. 좋아서 게임을 하다가 코스프레도 하게 되고 무대 진행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어두웠던 성격도 점차 밝아졌다”고 전했다.

서유리는 섹시 이미지로 각인된 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섹시 콘셉트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본업이 성우다 보니 그런 이미지가 희석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섹시 콘셉트를 해도 연출이나 상황에 맞게 타당성이 있어야 했다. 내가 납득이 가야했고 내가 이해가 안 가면 다른 사람도 똑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며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놨다.

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진행을 맡고 있는 서유리는 방송 중 투입되는 상황에 대해“모니터를 하다가 더 살릴 수 있는 부분이나 방송 분위기가 다운됐다 싶으면 급습으로 들어간다. 대본도 없고 완전 즉흥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의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서유리는 “내 팬들은 나를 놀리고 괴롭히면서 좋아한다. 방송 시작했을 때부터 한결같이 그렇게 대한다. 나를 뒷집 누나로 편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금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 “마지막 연애가 2년 전이다. 사실 소개팅은 계속 들어오는데 만날 시간이 없다. 이상형은 게임도 물론 잘했으면 좋겠지만 인격적으로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좋다”고 답하기도 했다.

서유리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 “연기를 하고 싶다. 물론 MC도 좋고 예능에 나가서 즐거움을 드리는 것도 너무 좋은데 뭔가 예능만 하게 된다면 소진되는 느낌이다. 어차피 성우도 연기자니까 내공을 더 쌓아서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싶다. 하게 된다면 악역을 해보고 싶다. 아내의 유혹의 김서형 씨가 맡았던 신애리 같은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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