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펠레, 8언더파 무결점 버디쇼…더 CJ컵 둘째 날 단독 선두

  • 등록 2020-10-17 오전 9:50:14

    수정 2020-10-17 오전 9:50:14

잔더 셔펠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잔더 셔펠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셔펠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셔펠레는 단독 2위 티럴 해튼(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셔펠레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더 CJ컵 우승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셔펠레는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챘다. 12번홀 파로 숨을 고른 셔펠레는 13번홀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는 13번홀부터 18번홀까지 6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7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셔펠레는 흔들리지 않았다.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셔펠레는 7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적어내며 8언더파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기업인 CJ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를 통해 출전권을 획득한 1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라운드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한국 선수는 김한별(24)과 김시우(25)다.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한별은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김한별은 캐메론 챔프(미국),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 등과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첫날 3언더파를 치며 첫 단추를 잘 끼웠지만 둘째 날 성적은 아쉬웠다. 그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내며 2타를 잃었고 전날보다 순위가 24계단 하락한 공동 3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34)은 이븐파 144타 공동 45위에 자리했고 안병훈(29)과 김주형(18)은 2오버파 146타 공동 52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2)는 김성현(22) 등과 3오버파 147타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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