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벤치’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강등권 탈출 실패

  • 등록 2020-11-30 오전 8:52:44

    수정 2020-11-30 오전 8:53:12

지동원.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지동원(29)이 벤치를 지킨 마인츠가 호펜하임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마인츠는 승점 5점으로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동원은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첫 3경기를 제외하고 지동원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동원은 앞서 5경기에서 선발 없이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마인츠는 전반 33분 로빈 크바이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7분 아흘라스 베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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