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공황 발작 고백 "스무살 때부터 수없이 졸도"

  • 등록 2022-07-30 오전 10:26:16

    수정 2022-07-30 오전 10:26:1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이수영이 ‘금쪽상담소’를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이수영은 29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영이 “가수로서의 삶이 저와 잘 안 맞는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수영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사실 가수로서의 삶이 너무 힘들다”며 “내 무대가 좋았다고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 서면 심장이 터져나갈 것 같고 죽을 것 같다. 숨이 안 쉬어진다”고 밝혀 우려를 샀다.

인터뷰 영상 공개 후 이수영은 스튜디오에서 만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와 본격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수영은 “그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었다. 요즘도 안정제를 2~3알씩 먹고 무대에 오른다”고 했다.

오은영 박사는 “불안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야 하지만, 불안이 신체 증상으로 표현되는 건 공황 발작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영은 “공황 발작으로 응급실에 간 적도 있고, 스무살 때부터 졸도를 수없이 했다”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자신 역시 레지던트 1년 차 때 공황 발작을 경험해봤다면서 “공황 발작은 교육이 중요하다. 증상을 알아야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증상을 치료를 통해 잘 낮추고, 잘 다스리며서 삶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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