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한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는 신동엽과 한가인이 열 두 번째 이사 출장지인 충남 예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동엽은 예산으로 운전을 하고 있던 한가인에게 “가인이 애들한테 괜히 미안한 게 아빠도 계속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엄마도 지방을 다니니까 애들이 ‘뭐지?’ 그럴 것 같다”고 걱정어린 질문을 건넸다.
이를 듣던 한가인은 “미안하다 얘들아 진짜. (엄마가) 역마살이 있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엄마 아빠가 역마살이 있다”며 “저희 남편보다 요즘 제가 지방을 더 많이 다닌다”라고 토로했다.
신동엽 역시 “나도 방송하며 이렇게 자주 지방을 다니는 건 처음”이라고 공감하면서도 “그런데 지방 오고 다양한 사람 만나고 개인적으로 힐링되고 좋은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가인도 “여행 다니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맞장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