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기업 `머스크` 홍해상 운항 당분간 중단

  • 등록 2024-01-03 오전 1:26:31

    수정 2024-01-03 오전 1:26:3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운송 및 에너지 기업 머스크그룹이 당분간 홍해에서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사는 지난 12월 31일 한 척의 선박이 홍해에서 후티 무장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며 이후 추가 통보가 있을 때까지 홍해와 아덴만에서의 운항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덴마크 거대 해운사의 결정으로 지난 12월 31일 시행된 48시간의 운항 중단이 연장된 셈이다.

컨테이너선 머스크 항저우는 후티 무장세력이 이끈 네 척의 소형배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

이후 미 해군 헬기는 이들의 구조요청에 응답해 무장세력을 공격, 세 척의 배를 침몰시켰다.

머스크는 이날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당분간 해당 지역에서의 선적을 중단하겠다”고 전하며 “선박들은 아프리카 희망봉 주변으로 항로를 변경해 운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예멘에 근거지를 둔 후티 무장세력은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자 전쟁에 대응해 최근 몇 주간 홍해에서 선박들을 공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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