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머신스, 달 착륙선 기울었다는 소식에 주가 33%↓

  • 등록 2024-02-27 오전 2:17:03

    수정 2024-02-27 오전 2:24: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의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 측면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추정된다는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오디세우스 개발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는 33.37% 하락한 6.39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오디세우스는 달 표면에서 기울어졌지만 임무는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주말 동안 달 표면에서 첫 번째 이미지를 보내왔다.

앞서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미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오디세우스가 예정된 지점 또는 그 근처에 안정적으로 착륙했다”며 “그러나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알테무스 CEO는 “착륙 지점에서 무언가에 발이 걸려 부드럽게 넘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NASA 지도부는 “오디세우스가 전복됐지만 임무는 여전히 성공적”이라고 강조하며 달 착륙은 ‘거대한 성취’라고 언급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주가는 23일 달 착륙 성공 소식으로 한때 40% 넘게 급등했다 상승 폭을 줄여 15.82% 오른 9.59달러에 마감했지만 완벽한 착륙은 아니었다는 기자회견 후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30% 이상 하락했다.

배런스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극단적인 주가 움직임은 이벤트가 있는 소형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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