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피력으로 랠리를 펼친 뉴욕 주식시장발 훈풍과 로얄 더치 쉘 등 주요 기업의 실적 호전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282.20으로 전일대비 79.10포인트(1.28%)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는 53.94포인트(0.96%) 상승한 5662.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6853.77로 64.66포인트(0.95%) 상승했다.
원유 메이저인 로얄 더치 쉘은 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1.9% 올랐다. 로얄 더치 쉘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유가 상승 등에 힘입어 21% 증가했다.
페트로플러스의 주가도 스위스 주식시장에서 15.1% 급등했다.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1.5% 올랐으며, 경쟁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도 향후 3년동안 4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3000명의 감원에 나설 것이라는 발표에 2.2% 상승했다.
광산주인 리오 틴토는 유가 상승과 작년 4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