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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김연아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의 결별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에둘러 밝혔다.
김연아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Would you please stop to tell a lie, B? I know exactly what's going on now and this is what I've DECIDED.(거짓말 그만 하시죠, B. 지금 어떻게 진행되는 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건 내가 결정한 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여기서 B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이니셜로 보인다.
반면 김연아 측은 오서 코치가 먼저 결별을 알려왔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김연아가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5시30분 쯤 올라온 이 글은 이후 김연아 트위터에서 삭제됐지만 이 글을 회람한 다른 팔로워들에게는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