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가상승 대책..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늘려

  • 등록 2011-03-22 오전 6:10:05

    수정 2011-03-22 오전 6:10: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유가상승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대책으로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 배차를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22일부터 승객이 가장 집중되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시내버스 221개 노선을 대상으로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1회 추가배차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가상승 등으로 인해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추가 배차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는 총 367개 노선에서 7178대가 운행 중이며, 서울시는 이중 출근시간대에 추가 배차가 가능한 221개 노선에 대해 배차횟수를 1~4회까지 총 278회 증회키로 했다. 특히 추가 배차가 4회로 가장 많은 5513번(관악드림타운~서울대입구역), 5515번(대학동~고시촌입구), 7021번(남가좌동~백련교) 구간의 버스 이용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추가배차제를 통해 3회 이상 증회 노선은 163, 272, 4212, 4319, 5522B, 7017, 7612, 7730으로 8개이며, 4회 이상 증회 노선은 5513, 5515, 7021으로 3개다.

서울시는 "이번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1회 추가배차제를 시행하기 위해 시내버스업체에 출근시간대에 연료충전, 운전기사 식사 및 휴식시간을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각 시내버스 업체들도 서울시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버스 이용승객수와 혼잡도를 고려해 노선별로 차량을 재배치하고, 예비차량 한시 투입하는 등 서울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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