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의 명포수 조지마 겐지(34. 한신 타이거즈)가 결국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스포치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17일 "조지마가 전날(16일)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내 복귀가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지마는 구단을 통해 "우승 다툼을 하고있는 팀에 폐를 끼치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조지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포수로 지난 2006년에는 동양인 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시애틀 매리너스)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