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조지마, 결국 무릎 수술.."팀에 폐끼쳐 죄송"

  • 등록 2011-08-17 오전 9:19:53

    수정 2011-08-17 오전 9:23:39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우승을 다투고 있는 팀에 폐를 끼쳐 죄송하다."

일본 프로야구의 명포수 조지마 겐지(34. 한신 타이거즈)가 결국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스포치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17일 "조지마가 전날(16일)오사카의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내 복귀가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지마는 지난 6월10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해 수술한 왼쪽 무릎도 통증이 지속됐다. 이에 최근 미국으로 건너가 정밀 진단을 받고 왔다.

결국 조지마는 팀 닥터들과 상의 끝에 먼저 왼쪽 무릎 내시경 클리닝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지난 해 받은 반월판 봉합수술 보다는 다소 가벼운 수술이지만 재활기간까지 고려하면 올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조지마는 구단을 통해 "우승 다툼을 하고있는 팀에 폐를 끼치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조지마는 일본을 대표하는 포수로 지난 2006년에는 동양인 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시애틀 매리너스)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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