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대표팀, 평가전 마치고 해산…11월 재소집

  • 등록 2018-10-17 오전 9:04:17

    수정 2018-10-17 오전 9:04:17

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2연전을 마친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제압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지만 낙승이 기대됐던 파나마와 평가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이번 2경기에서도 패배하지 않으며 9월 A매치 때 코스타리카전 2-0 승리와 칠레전 0-0 무승부에 이어 4경기 무승(2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 4경기에서 거둔 2승 2무는 한국 대표팀이 전임 감독 체제로 전환된 1997년 이후 작성한 성적표로는 나쁘지 않다. 전임 사령탑 1호였던 차범근 전 감독이 취임 후 4경기에서 3승 1패, 2004년 조 본프레레 전 감독이 2승 2무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태극전사들은 파나마전 2-2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소속팀으로 돌아가 주말 경기를 준비한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른 손흥민(토트넘)은 20일 밤 11시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걸 조건으로 11월 대표팀의 호주 원정에 불참한다.

대표팀 수비를 책임졌던 K리그 전북 현대의 수비수 이용과 김민재은 23일 오후 2시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과 K리그1(1부리그) 33라운드에 출전 준비에 들어간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호주 원정으로 진행되는 A매치를 위해 다시 모인다. 벤투호 3기 멤버들은 11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맞붙고, 같은 달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A매치인 셈이다.

11월 호주 원정에는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하는 만큼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을 대비해 차선책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벤투호 3기 소집명단은 1주일 전인 11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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