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데뷔전서 5언더파..미리 보는 신인왕 경쟁서도 맨 앞

LPGA 게인브릿지 첫날 5언더파 67타
정교한 샷과 퍼트 앞에서 버디 6개 잡아내
또 다른신인 후루에 3언더파, 티티쿨 이븐파
  • 등록 2022-01-28 오전 7:25:38

    수정 2022-01-28 오전 7:25:38

최혜진.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4년 만에 신인이 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시즌을 시작한 최혜진(23)이 공식 데뷔전 첫날 5언더파를 치며 미리 보는 신인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최혜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리오(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오전 7시 15분 현재 1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9언더파 63타)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혜진은 4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8월 프로로 전향한 뒤 2018년부터 KLPGA 투어에서 정식으로 프로 활동을 시작한 최혜진은 데뷔 첫해 신인상과 대상을 휩쓸며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KLPGA 투어에서 4년을 뛰며 8승을 거둔 최혜진은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쳐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겨 올해 4년 만에 다시 신인으로 돌아갔다.

공식 데뷔전에 앞서 “긴장되고 설렌다”며 살짝 들뜬 모습을 보인 최혜진은 이날 경기에선 국내 여자골프 최강자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KLPGA 투어 활동 시절에도 정교한 샷과 퍼트가 돋보였던 최혜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페어웨이 적중률 71.4%, 그린적중률 77.8%에 27개의 퍼트를 적어냈다.

최혜진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중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일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신의 후루에 아야카(일본),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아타탸 티티쿨(태국) 그리고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26) 등과 함께 신인왕을 경쟁을 펼칠 후보다.

미리 보는 신인왕 경쟁에선 최혜진이 맨 앞에 섰다. 후루에 아야카는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고, 아타야 티티쿨은 이븐파에 그쳤다. 안나린은 16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퀄리파잉 시리즈 2위 폴린 루샹 부챠드(프랑스)는 1오버파로 데뷔전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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