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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끝난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최조예선에서 6승 2무, 승점 20을 기록한 벤투호는 이란(3월 24일) 그리고 아랍에미리트(3월 29일)과 2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한 3위 UAE는 승점 9(2승 3무 3패)에 머물러 남은 경기에도 모두 이겨도 이란(승점 22), 한국(승점 20)을 역전할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시리아와의 경기가 끝난 뒤 자신들의 인스트타그램에 대한축구협회가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기념하며 만든 SNS 게시물을 공유하고 사진 위에 ‘Let‘s go to Qatar!’(가자 카타르로!)라는 글을 적어 축하하고 기뻐했다.
황희찬도 이날 손흥민이 올린 사진에 ‘Here we go’라는 글을 올려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기뻐했다.
부상 회복을 위해 재활 훈련을 받아온 손흥민과 황희찬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재개되는 소속팀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