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내년 자체 문서작성 프로그램 출시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화상회의 플랫폼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ZM)이 자체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배런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줌은 이날 새너제이에서 열린 줌토피아(Zoomtopia)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줌독스(Zoom Doc)라는 자체 워드프로세싱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줌독스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문서작성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구글 구글독스의 지배적인 위치를 고려할 때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 붐이 완화되고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줌의 주가는 올해들어 3% 상승에 그치는 등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줌의 주가는 2.04% 하락한 68.6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