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내년에도 상승 랠리 이어질 것”

  • 등록 2023-12-30 오전 3:20:40

    수정 2023-12-30 오전 3:20:4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노스랜드증권은 올해 강한 상승 랠리를 보인 인텔(INTC)이 내년에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텔의 목표주가를 68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9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주요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나선 인텔은 올해 미국에서 최초로 대규모 칩 제조업체 구축에 나섰다.

PC와 서버 사업 부문에서 모두 강력한 경쟁을 겪고 있는 인텔은 AI 워크로드를 위한 그래픽 프로세서 시장에서 엔비디아, AMD를 따라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이런 가운데 인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90% 넘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20년 내 최대 연간 상승폭이다.

거스 리차드 노스랜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전망이 여러 측면에서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2025년 이전에 TSMC 및 기타 업체들로부터 공정 기술 측면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효율성에 대한 집중 전략이 2025년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매출 마진을 기존 43%에서 53%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에 매출 성장이 8%로 회복되고, 2025년에는 16%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애널리스트는 인텔이 제품 및 파운드리 사업을 분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립적인 사업체로 볼 때 인텔의 파운드리 부문은 TSMC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이 될 것이며, 그 가치는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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