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주간시청률 2위, '미우나 고우나'와 0.5%포인트차 '접전'

▲ MBC 사극 '이산'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이산’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미우나 고우나’를 턱 밑까지 쫒아갔다.

KBS1TV 일일연속극 ‘미우나 고우나’가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했지만 2위인 MBC 월화극 ‘이산’과의 시청률 격차는 불과 1% 내외.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월4일부터 10일까지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미우나 고우나’가 34.1%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연속 8주째 1위다. 하지만 지난 주 38%의 주간시청률 보다는 3.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이산’은 지난주 31.4%에서 2.2%포인트 상승한 33.6%로 주간시청률 2위에 올랐다. '미우나 고우나'에 불과 0.5%포인트 뒤진 수치다.

최근 영조가 이산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정순왕후와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이산’은 월화극 정상을 유지하며 주간시청률 1위에 도전하고 있다.

이 밖에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MBC '무한도전'은 28.8%를 기록해 주간시청률 3위에 올랐으며, 김수현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KBS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는 방영 첫 주부터 25.8%의 주간시청률로 4위에, SBS 주말극 ‘조강지처클럽’은 24.6%의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5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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