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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SS501 멤버 박정민(23)이 김현중(24)에 이어 새 둥지를 틀었다.
박정민은 대만 유명 드라마 제작사인 코믹리츠(Comic-Ritz)와 한국에서 드라마·영화를 제작하는 로이미디어(Roymedia)가 합작해 만는 외국계 신생 회사 CNR(Comic-Ritz & Roymedia)과 최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서울 강남의 압구정에 자리를 잡은 CNR은 이르면 이달 셋째주 오픈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코믹리츠 대표인 차이즈핑은 일본 만화인 '꽃보다 남자'를 제일 먼저 드라마로 제작해 아시아에 'F4 신드롬'을 일으킨 유명 제작자다. 차이즈핑은 이 드라마를 통해 대만 F4(옌청쉬·우지엔하오·쥬샤오티엔·져우위민)를 발굴해 아시아 스타로 키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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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즈핑이 투자한 CNR은 드라마 제작 및 해외 유통은 물론 매니지먼트 사업도 병행한다. 박정민은 향후 중화권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차이즈핑이 있는 CNR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차이즈핑은 박정민이 SS501 멤버로서 대만을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 각광받는 점을 높이 사 먼저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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