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등장에 거리 마비..대만서 큰 인기

  • 등록 2011-06-14 오전 9:05:09

    수정 2011-06-14 오전 9:05:09

▲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서 팬들과 사진 촬영 중인 박신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연기자 박신혜가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박신혜는 12일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대만드라마 `선풍관가` 프로모션 차 대만을 찾았다.

박신혜가 타이베이 공항에 도착하자 현지 팬들은 단체로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플랜카드로 그녀의 입국을 환영했다. 또 타이베이의 명동으로 불리는 시먼딩 거리에서 게릴라 데이트를 가졌는데 이날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시먼딩 거리 일대가 마비됐다는 후문.

현지 언론들이 박신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 `선풍관가`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신혜는 "예상치 못했는데 공항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시고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대만에서 4개월 넘게 `선풍관가`를 촬영했는데 이렇게 다시 와 반갑고 꼭 집에 온 것처럼 푸근한 느낌이다"고 뜨거운 환영에 고마움을 표했다.

`선풍관가`는 일본 인기 만화 `하야테처럼`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코미디로 19일 대만 지상파 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 박신혜, 타이베이 시먼딩 거리에서 게릴라 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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