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CC(파72·7281야드)에서 재개된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김기환(22·CJ오쇼핑)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날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와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1·KB금융그룹)도 2언더파 142타 공동 35위로 3라운드에 합류했다.
하지만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상문(27·캘러웨이)은 1오버파 145타에 그쳐 컷통과 기준은 144타에 1타 모자라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