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안내표지, 알아보기 쉽게 바뀐다

서울시, 비상전화 등 유사시 신속히 이용할 수 있게 시인성 높일 계획
  • 등록 2013-05-03 오전 6:14:57

    수정 2013-05-03 오전 6:26:35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역 출입구 안내기둥, 이동 동선 안내, 노선도 등 지하철역 안내표지를 시민들이 알아보기 쉽게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지하철 시설 안내표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향후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역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역사 내 안내체계를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인성과 보편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앞에 세워진 출입구 안내기둥은 지하철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간을 최소한으로 차지하면서도 짙은 회색바탕에 문자로 흰색으로 표기하는 등 디자인재질을 통일한다.

노선별로 모양이나 역명 표기방법, 외국어 표기, 디자인 등이 각기 달랐던 출입구 안내기둥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다.

또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에 과다하게 부착돼 있는 이동편의시설 이용 안내문은 미관상 통일성이 있게 하나의 양식 안에 꼭 필요한 안내문만 담아 부착할 예정이다. 천정에 매달린 동선 유도 안내판의 크기는 줄이고 환승노선 표시 외에 최소한의 색상만을 사용한다.

이 밖에도 시는 비상전화와 방독면 보관함도 유사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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