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동갑 송혜교 아역으로 데뷔, 포동포동했다"

  • 등록 2013-12-16 오전 8:24:44

    수정 2013-12-16 오전 8:24:44

한지민 송혜교
한지민 송혜교
[티브이데일리 제공] 한지민이 데뷔 당시 송혜교의 아역을 했던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플랜맨’의 정재영 한지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한지민은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했던 것에 대해 “아역이었지만 처음 드라마로 데뷔를 한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일이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올인’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저 역시 캐릭터로서 사랑을 주신 것 같다”라고 겸손히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정재영은 “그 말 듣고 놀랐다. 송혜교와 몇 살 차이 안 나는데 아역을 했다는 게 놀랍다”라고 말하고는 웃음 지었다.

한지민과 송혜교는 1982년생 동갑으로 ‘올인’ 출연 당시 두 사람은 21살이었다. 하지만 신인이었던 한지민은 송혜교의 아역을 맡아 중학생 연기를 했다. 이에 대해 한지민은 “그 때 포동포동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정재영)가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 인생에 도전한다는 내용의 코미디물이다. 다음달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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