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장동민, 위기에 강한 에이스..김경란 가뿐히 제압

  • 등록 2015-08-16 오전 9:56:12

    수정 2015-08-16 오전 9:56:12

더지니어스 장동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더 지니어스’ 장동민이 놀라운 순발력으로 김경란을 제압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지니어스 : 그랜드파이널’에는 6명의 플레이어가 남아 8회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인메치에서 탈락한 김경란은 데스매치 상대로 장동민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결! 합!’게임으로 데스매치에서 맞섰다. 순발력이 관건인 이 게임에서 장동민은 뛰어난 순발력으로 김경란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앞서 나갔다. 침착하게 ‘결’과 ‘합’을 맞혀 나가는 장동민과 달리 김경란은 중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장동민은 ‘결’과 ‘합’을 나누는 자신만의 4단계 방법으로 어려운 난관을 무사히 극복했다.

결국 장동민은 김경란은 제압하고 9회전에 진출하게 됐다. 위기때마다 발군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장동민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탈락자가 된 김경란은 “멋있게 지고 싶었는데 허무하게 진 것 같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장동민에게는“잘했다”며 격려했다. 김경란은 “나의 목적은 여성 플레이어로서의 책임감이었다. 잘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컸던 거 같은데 홀가분하게 털고 가게 돼서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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