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정혜성 "시청률, 어찌할 수 없는 영역"

  • 등록 2018-01-08 오전 8:14:56

    수정 2018-01-08 오전 8:14:56

사진=하이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혜성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정혜성은 8일 공개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인터뷰에서 “평생 연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혜성은 “할머니 될 때까지, 죽기 직전까지 연기하고 싶다. 내가 지금 당장 엄마 역할을 할 수 없듯이 다 그 나이에 맞는 역할이 있지 않나. 그걸 하나하나 섭렵하면서 자연스레 나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SBS 월화 미니시리즈 ‘의문의 일승’에서 진진영 형사로 열연 중인 정혜성은 경쟁작 ‘저글러스’와 ‘투깝스’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정혜성은 “‘의문의 일승’과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백진희 언니 드라마(‘저글러스’)나 혜리 씨 드라마(‘투깝스’)도 다 챙겨본다. 저분들의 장점은 저거, 내가 가지지 못한 건 이거, 보면서 연구를 많이 한다. 시청률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 않나. 그보단 내 단점을 알고 또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배워서 조금씩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깐순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김희원 선배, 도기석 선배, 강신효 선배 등 극중 ‘광수대’ 팀이 나를 (까불까불하다는 의미로) 깐순이라고 부른다. 선배님들이 ‘아우 진영이 잘해’ 칭찬해주시면 나는 또 기분이 좋아서 춤도 추고 막 골반도 튕긴다. 그러면 ‘아이고, 저 깐순이’ 이러면서 다들 웃으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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