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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기준 4.8%, 5.7%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9%였다. 동시간대 MBC ‘라디오스타’는 4.8%, 4.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대전 편 마지막 이야기로 청년구단이 리뉴얼 오픈했다. 백종원은 제일 먼저 버거집을 찾아 신메뉴를 시식했다. 사장님들은 각자 1개씩 버거를 만들어 내놓았지만 백종원은 “난해한 맛이다. 한쪽에서는 김치찌개 맛이 나고 한쪽에서는 된장찌개 맛이 난다”고 혹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둘 다 판매는 불가하다”면서 자신이 만든 기본 버거와 함께 신메뉴 2개를 포함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결과는 백종원의 기본 버거가 많은 표를 얻었고, 백종원은 “기분에 충실한 버거를 만들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용산 해방촌’ 유학을 다녀왔던 초밥집에도 추가 솔루션을 진행했다. 알탕에 상식을 깨는 어묵과 찍어 먹는 간장소스를 추가해 청년구단 초밥집만의 알탕을 만들어냈다.
이후 청년구단은 리뉴얼 오픈에 돌입했다. 장사 중간, 포스기 고장과 MC 조보아의 서빙 실수가 있었으나 깜짝 투입된 배우 이명훈과 ‘기계인간’ MC 김성주의 활약이 이를 만회했다. 손님들은 모든 음식들에 대해 호평했다. 김윤상 아나운서 역시 확 바뀐 청년구단에 합격점을 보냈다. 청년구단의 리뉴얼 오픈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7.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주 방송분(10일)부터 서울 성내동 ‘강풀 만화의 거리’ 편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