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홍종현, 악연 어디까지…30% 돌파 초읽기

  • 등록 2019-04-01 오전 8:29:51

    수정 2019-04-01 오전 8:29:51

사진제공=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30% 시청률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7,8회는 각각 25.0%, 2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6회가 기록한 22%, 26.6%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특히 8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명길(전인숙 역)과 김소연(강미리 역), 그리고 홍종현(한태주 역)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한태주는 입사 첫날 상사인 강미리의 옷에 커피를 쏟았다. 이후 부서 내의 잘못된 점을 솔직하게 지적해 다시 한번 강미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한태주가 강미리와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오면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그런가 하면 전인숙(최명길 분)과 강미리의 날카로운 대립각은 극의 긴장감을 팽팽히 당겼다. 강미리의 회사에 대표로 취임한 전인숙은 부장급 중 유일한 여성인 그녀에게 선뜻 호의를 표했지만, 이내 그녀가 묘하게 자신을 배척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 그러면서 두 사람은 보이지 않는 전쟁에 돌입했다.

방송 말미 고독하게 술을 마시던 강미리의 과거 회상을 통해 어렸던 자신을 두고 떠나는 전인숙의 모습, 주인 없는 방에 자연스럽게 앉아있던 전인숙을 한태주가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 등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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