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혼는 “결혼했을 때쯤 사람들이 자꾸만 ‘잉꼬부부다’ ‘깨가 쏟아진다’고 해서 잉꼬부부 이미지가 생겼다”며 “그런데 저희는 사실 신혼 때 정찬성 씨 부부와 비슷했다”고 했다.
또 김지호는 “남편은 섬세하고 오래가는데 저는 금방 잊어버린다”며 김호진과 성격이 다른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혼 때는 영화 속 신혼 부부들이 싸우는 건 다 했던 것 같다”며 치약을 짜는 방식 때문에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요즘은 핸드폰 달력에 음력이 다 뜬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지호는 “안다. 그런데 그만큼 관심이 없으니까 챙기지 않는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