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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을 재방문해 돈가스 재교육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제주 돈가스집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사장에게 돈가스의 기본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당시 백종원은 제주 돈가스집 사장에 “정말 기본이 안 돼 있는 곳이 하나 있는데, 한정 기간으로 가르쳐서 위탁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제주 돈가스집 사장은 “버티기만 하면 기본기는 확실하게 가르쳐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는 “지난주에 돈가스 장인한테 특별 훈련을 부탁했는데,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백종원은 기본기가 부족한 사장을 위해 “현실을 알려 드리려 한다”며 시장에서 파는 돈가스와 마트 돈가스를 구입해 맛 비교에 들어갔다.
백종원은 “지난주에 내가 왜 시제품보다 맛이 없다고 했는지 알려 드리겠다”라며 돈가스 비교에 들어갔다.
세 종류의 돈가스를 맛본 사장은 “솔직히 제 돈가스가 맛있는 줄 알았다. 가격에 비해 잘한다고 생각해 왔다. 지난주에 대표님께 혹평을 들은 뒤 너무 많이 무너졌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돈가스 백반집으로 가길 원하셨으니 가성비 있는 백반집으로 가려면 어떻게 반찬을 만들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한 접시 안에 왕돈가스를 내놔서 가성비를 챙기든가, 아니면 뒷다릿살을 갈아서 ‘멘치카츠’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