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일제하락…애플, 신고가 후 하락전환

  • 등록 2023-06-06 오전 5:15:23

    수정 2023-06-06 오전 5:15:23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AFP)


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내린 3만3562.8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하락한 4273.7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09% 떨어진 1만3229.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5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전달(51.9)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가장 낮은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콘센서스(51.6)도 밑도는 수치다. 이로 인해 미국의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힘을 얻고 있다. 다만 경기 확장세를 뜻하는 기준선인 50은 여전히 웃돌고 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추가 감산 결정으로 유가는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5~0.6% 오른 배럴당 76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셰브론과 엑슨모빌 등 에너지 관련주도 한때 강세를 보였으나 전 거래일보다 떨어진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한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하락 마감했다. 애플의 주가는 장중 184.95달러까지 상승하며 종전 최고가(182.01달러)를 넘어섰지만 이후 179.62달러로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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