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처방약 당일배송 서비스 뉴욕·LA로 확대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아마존(AMZN)은 26일(현지시간)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처방약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오스틴, 인디애나폴리스, 마이애미, 피닉스, 시애틀에서 제공되고 있는 처방약 당일배송 서비스를 뉴욕시와 로스엔젤레스 지역까지 확대했다.

아마존은 또 텍사스주 칼리지 스테이션에서 드론 기반으로 처방약을 배송하며 연말까지 12개 이상의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그 헤링턴 월드와이드 아마존 스토어 CEO는 “아마존 파머시의 배송에 세계적 수준의 물류 네트워크를 도입함으로써 아마존은 처방약의 가정 배송을 위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은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은 집에서 약을 배달받을 때 약을 복용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