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전 순간 최고시청률은 후반 30분…74.5%

  • 등록 2010-06-18 오전 8:00:57

    수정 2010-06-18 오전 8:00:57

▲ 아르헨티나 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린 이청용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한국팀이 아쉽게 패배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 순간 최고시청률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된 SBS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의 순간 최고시청률은 후반 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 3분)께로 74.5%를 기록했다.

당시는 2대 1로 아르헨티나에 한국 팀이 뒤지고 있어 동점 골에 대한 기대가 컸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의 천금 같은 만회 골이 터진 시점인 오후 9시 15분의 순간 시청률은 67.3%로 기록됐다.

TNmS는 "이번 아르헨티나 전 시청률은 6대 광역시 모두에서 46.0% 이상을 기록해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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