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14일만에 300만 돌파…평일에도 20만 '육박'

  • 등록 2010-08-04 오전 8:56:30

    수정 2010-08-04 오전 9:02:51

▲ 영화 '인셉션'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만난 영화 '인셉션'(Inception)이 개봉 2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3일까지 전국 관객 306만 3556명을 기록했다.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작품은 평일에도 2일과 3일에도 각각 16만여명, 18만여명을 동원하며 막강한 흥행력을 보이고 있다.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생각을 지키는 특수보안요원이 기업간 전쟁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과 스토리 전개로 개봉 3주차에도 높은 관객 동원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놀란 감독의 전설적인 전작인 '다크나이트'의 흥행 속도를 능가하면서 '다크나이트'(407만명)의 한국 흥행 기록도 무난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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