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전설'vs'복싱 세계챔피언', 누가 웃을까?

  • 등록 2010-08-26 오전 10:35:09

    수정 2010-08-26 오전 10:35:09

▲ 랜디 커투어(왼쪽), 제임스 토니.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계와 프로복싱계의 살아있는 두 전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더티 복싱의 창시자' 랜디 커투어(47.미국)와 25년 간 복싱계에서 활약해 온 정통 복서 제임스 토니(42.미국)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UFC 118' 대회에서 맞붙는 것.

UFC 헤비급과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인 커투어와 세계 3대 복싱기구 중 하나인 IBF의 헤비급 전 챔피언 토니의 격돌에 전 세계 종합격투계와 복싱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97년 UFC에 데뷔한 커투어는 헤비급에서 3차례, 라이트헤비급에서 2차례 챔피언을 석권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파이터다. 지난해 11월 'UFC 105'에서 브랜든 베라를 이긴데 이어 올해 2월 'UFC 109'에서 마크 콜먼을 연이어 꺾고 2연승,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더티 복싱의 달인으로 클린치 상태에서의 끈질긴 공격과 그라운드 상태에서의 파운딩, 레슬링이 특기이며, 전략적인 경기 운영 및 분석 또한 뛰어나단 평을 듣고 있다. 총 전적 18승 10패.

이에 맞서는 토니는 1988년부터 미들급부터 헤비급에 걸쳐서 활동한 베테랑 프로복서. IBF에서 슈퍼미들급, 크루저급, 헤비급 등 체급을 넘나들며 챔피언을 지낸 바 있으며, 복싱 전적 72승 3무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UFC와 계약, 이번 대회에서 커투어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갖게 됐다.

178cm의 단신임에도 헤비급까지 석권했던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갖췄으며 정통 복서답게 다양한 스텝을 기반으로 한 카운터, 훅 등의 펀치가 일품이다. 특히, 72승 중 45경기를 화끈한 KO로 승리를 거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커투어의 테이크다운, 레슬링, 주짓수 등 다방면의 종합격투기에서 얻은 기술과 경험이 토니를 압도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 하지만 베테랑 복서다운 묵직한 펀치를 보유한 토니의 한 방 공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천재' 비제이 펜(32.미국)이 출격, '초신성' 프랭키 에드가(30.미국)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지난 4월 'UFC 112'에서 에드가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겼던 펜이 설욕에 성공함과 동시에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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