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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마친 뒤 오후 오키나와 본섬으로 넘어와 우루마시 구시카와 구장에서 훈련 중이던 SK 선수단을 찾았다.
박찬호는 스승인 김성근 감독과 민경삼 단장을 만나 반갑게 안부 인사를 주고받았고 10분 만에 자리를 떴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 허벅지와 허리 통증으로 투구 자세가 무너져 고전했을 때 김성근 감독을 찾아 조언을 구했고 이후 사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오는 25일 자체 청백전에 선발로 나선 뒤 3월 5일이나 6일쯤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