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인 황정립, NC전서 3루타 2개로 4타점...6-3 승리

  • 등록 2012-02-10 오전 9:59:59

    수정 2012-02-10 오전 9:59:59

▲ 황정립. 사진=KIA 타이거즈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KIA 신인 황정립이 NC와 연습경기서 맹타를 휘둘렀다.

황정립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캔자스시티 콤플렉스에서 열린 NC와 연습경기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루타 2개를 때려내며 무려 4타점을 올렸다.

고려대를 졸업한 내야수 황정립은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집중 조련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상대적으로 야수 자원이 부족한 KIA인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시절에도 쏠쏠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중심 타선을 맡은 바 있다.

선발로 나선 박경태는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제 몫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8km까지 나왔다.

KIA는 3-3 동점이던 8회말 황정립의 3루타와 대타 김원섭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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