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 포르노 女배우 변신 위해 열공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할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포르노 스타 변신 비하인드스토리가 밝혀졌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영화 ‘러브레이스’에서 전설의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삶을 재연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각고의 노력을 거듭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러브레이스’의 두 감독인 롭 엡스타인, 제프리 프리드먼과 함께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놓고 계속해서 심도 있는 대화들을 나눴는가 하면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개봉된 린다 러브레이스의 데뷔작 ‘목구멍 깊숙이’ 관람했다. 또 린다 러브레이스에 대한 자료와 사진, 영상들을 일상적으로 찾아보며 그녀의 삶을 연구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린다 러브레이스가 쓴 여러 자서전의 원본들을 꼼꼼히 읽으며 무엇보다도 그녀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자 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가 포르노 스타였다는 것만 알고 있겠지만 사실 그것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가 있다. 염색에 컬러렌즈, 립스틱, 주근깨 등 외모만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겪은 모든 일들을 내 자신이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자신을 통해 그려질 린다 러브레이스와 그녀의 삶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노력이 빛나는 영화 ‘러브레이스;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