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바바솔 3R서 ‘톱10’ 도약…선두와 6타차

  • 등록 2016-07-17 오전 10:20:46

    수정 2016-07-17 오전 10:21:09

김시우(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한국 남자 골프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의 RTJ 트레일 그랜드 내셔널 코스(파71·7302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채 6언더파 65타를 쳤다. 경기가 기상 악화로 중단된 가운데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전날 공동 42위에서 공동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지난 1월 소니오픈(4위)과 커리어빌더챌린지(공동 9위)에서 두 차례 톱10 성적을 거둔 것이 전부다. 이후 컷 탈락만 7번 당하며 뚜렷한 성적이 없다.

김시우의 2번홀(파3)과 3번홀(파5)에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이후 파를 이어가다 12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재개했다. 13번홀(파5)에선 투온에 성공해 투퍼트로 버디를 낚아챘다.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도 연속 버디 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3라운드 13번홀까지 16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그는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치는 괴력을 뽐냈으나 이날은 보기 3개(버디 2개)에 묶여 1타를 잃고 있다.

재미동포 마이클 김(23)은 3라운드 15번홀까지 10언더파를 기록하며 김시우와 같은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이동환(28·CJ오쇼핑)은 마지막 홀을 남긴 상황에서 합계 5언더파로 공동 49위다. 최경주(46·SK텔레콤)도 18번홀을 남겨두고 합계 4언더파 공동 63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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