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군장병 위한 대규모 특별시사회 개최

  • 등록 2016-09-04 오전 10:30:02

    수정 2016-09-04 오전 10:30:0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대규모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CJ E&M과 국방부는 “3일부터 강원도 인제에 있는 2사단 17연대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를 총망라해 약 70여개 부대에서 ‘인천상륙작전 군장병 특별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일) 밝혔다. 이는 군에서 진행된 특별 시사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군장병 특별 시사회의 첫 부대인 2사단 17연대(쌍호부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육군 유일의 참전 부대’. CJ E&M은 “이번 특별시사회는 극장 관람이 어려운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됐다”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선배 군인들의 용기와 희생 정신을 많은 장병들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천상륙작전’ 군장병 특별시사회를 통해 부대 내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장병이 약 3만 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2일 7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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