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시청률도 괴력 조짐

26일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6.04% 기록
종편 4개사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
방송 2회 만에 2% 포인트 상승
  • 등록 2017-02-26 오전 11:57:55

    수정 2017-02-26 오전 11:57:55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 중인 지수, 박보영, 박형식(사진 왼쪽부터)


[이데일리 연예팀]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심상치 않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닐슨코리아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영한 ‘힘쎈여자 도봉순’ 2회의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은 6.04%를 기록했다. 첫 회의 4.04% 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JTBC의 간판 프로그램인 ‘뉴스룸’의 시청률 4.21% 보다 높은 기록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이 2회 기록한 시청률은 25일 종편 4개사 프로그램 가운데 1위였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쓴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주인공 도봉순(박보영 분)이 겪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방송가에서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되는 만큼 시청률 경쟁 측면에서 불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코믹하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주인공 ‘도봉순’ 역의 박보영의 호연으로 시작 초반 부터 안방극장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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