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강보합 마감…고금리 장기화 부담 여전

소폭 올랐지만, 강보합에 그쳐
미 10년물 국채금리 4.5% 넘어
  • 등록 2023-09-26 오전 5:09:06

    수정 2023-09-26 오전 5:12:19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치솟은 가운데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위험선호 현상이 여전히 약한 분위기다.

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0%,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5%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고금리를 더 오랜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채권금리가 치솟고 증시에 부담을 지속적으로 주고 있다.

이날 오후 4시기준 미 10년물 채권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4.5%를 넘은 4.544%를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0.4bp(1bp=0.01%포인트)나 치솟았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4.6bp나 오른 4.668%를 나타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2bp 오른 5.125%다.

투자자들은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글로벌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 연방정부의 ‘샷다운’(일시적 업무정지)가 발생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셧다운은 같은 최고 등급의 다른 정부에 비해 미국의 통치 제도가 취약하다는 점을 나타내기 때문에 국가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같은 사태는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 상환능력 악화로 인해 재정 건전성이 약화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며 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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