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경제 강세가 주식 시장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린시플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미국경제가 금리인상 중에도 강세를 유지해 왔다”며 “이는 여타 주요 세계 경제와 해당 국가들의 주식시장 모습과 극명하게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전례없는 중앙은행 금리인상 사이클 속에서, 미국 경제 회복력은 안정의 신호탄”이라며 “반대로 영국과 일본인 기술적 침체로 씨름 중이고, 유로지역은 정체상태로 중국은 디플레이션 압력에 맞닥드려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2020년 팬데믹 이후 S&P500지수는 57% 오른 반면 유로스톡600과 영국 FTSE는 각각 20%,2%올랐고, 중국 CSI 지수는 반대로 15%나 하락했다.
샤 전략가는 “기술 섹터의 과도한 상승세는 실적 기대감을 강화시켜주면서 미국 경제의 지속적 강세가 주식시장 상승일 이끌어주고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