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00경기’ 토트넘, 웨스트햄과 무승부... ‘5위 유지’

브레넌 존슨 선제골 지키지 못하며 웨스트햄과 무승부
손흥민, 구단 14번째이자 비유럽 선수 최초로 400경기 출전
  • 등록 2024-04-03 오전 8:44:40

    수정 2024-04-03 오전 8:44:40

토트넘이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사진=AFPBB NEWS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 통산 400경기에 나선 가운데 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다.

지난 라운드 승리 기세를 잇지 못한 토트넘(승점 57)은 5위를 유지했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였으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의 출발은 좋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티모 베르너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브레넌 존슨이 밀어 넣었다.

지난 경기까지 최근 6경기에서 기록한 12골이 모두 후반전에 나왔던 토트넘은 7경기 만에 전반전 득점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빌라전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선제 실점했었으나 모처럼 선제골과 함께 출발했다.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커트 주마에게 동점 헤더 골을 내줬다. 기세를 탄 웨스트햄은 전반 35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위협적인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웨스트햄은 후반에도 공세 늦추지 않았다. 후반 2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결정적인 헤더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페드로 포로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결국 양 팀 모두 추가 득점하지 못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한편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번째 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세웠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약 9년 만에 세운 성과로 1882년 창단한 구단 역사상 14번째다. 이 중 유럽 선수가 아닌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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