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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개인전에 나선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4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13점을 기록하며 처버 뵈흠(1551점), 벌라주 세프(1524점·이상 헝가리)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낸 성승민(한국체대)에 이어 바로 메달 소식을 전했다. 근대5종 대표팀은 16일 혼성 계주에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계주 동반 금메달, 성승민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 전웅태의 남자 개인전 동메달, 남자 단체전 은메달까지 총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한국 근대5종 단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사상 최다 금메달 수를 경신하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