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4월27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이날 발표된 고용임금지수, 소비자지출 및 GDP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개장하자마자 3대 지수 모두 하락. 하지만 1/4분기 GDP 성장률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에 못 미치는 5.4%임에 따라 지수들 모두 반등 시작.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금리인상 부담이 적은 기술주들이 주종인 나스닥지수는 오전장 약 40분간의 하락에서 벗어나 전일보다 상승하였으나 다우지수는 금리인상에 영향을 많이 받는 주식이 많아 하락폭을 줄이는데 그쳤음
- 다우지수: 57.40p(-0.52%) 하락한 10,888.10p
- 나스닥지수: 143.94p(3.97%) 상승한 3,774.03p
- NYSE 상승/하락: 1,308/1,592
- 나스닥 상승/하락: 2,120/1,952
o 기술주들은 금리인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1/4분기 영업실적 호조, 과다낙폭 인식 등으로 상승
- S&P500 기업중 첨단기술 기업들은 1/4분기 이익증가율이 First Call/Thomson Financial의 예상치인 32%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o 고용임금지수는 1/4분기에 예상치인 0.9%보다 훨씬 높은 1.4%(연율) 상승하여 11년만의 최고치를 기록, 3월까지의 12개월 지수는 4.3% 상승으로 8년만의 최고치 기록. 소비자소비는 17년만의 최고치를 기록
o 다우지수
- 금융주: American Express 0.24%, Citigroup -1.60%, J.P. Morgan -2.37%, GE Capital을 갖고 있는 GE -1.07%
- 상승: Intel 3.72%, Microsoft 2.67%, United Technologies 2.27%
- 하락: AT&T -5.88%, Coca-Cola -2.40%, Home Depot -2.79%, Wal-Mart -1.81%
o 나스닥지수
- 개장초의 116p 하락후 곧바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144p 상승으로 종료
- 상승: Cicso 3.37%, Oracle 7.10%, JDS Uniphase 6.25%, Qualcomm 6.43%
- 하락: eToys -25.00%, SI Technologies -21.05%
2. 종목별 움직임
o MCI Worldcom: 주당 순이익이 예상치보다 1센트 많은 44센트, 11.01% 상승
o Ericsson: 경쟁자인 Nokia의 1/4분기 순익 55% 상승 발표후 10.59% 상승, Nokia는 10.84% 상승
o AT&T Wireless: IPO에 따른 첫 거래에서 8.47% 상승, 시장의 불완전성과 금리인상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승하여 성공적인 IPO로 간주됨
- AT&T는 5.88% 하락
o Intel: 올 하반기부터 인터넷 접속기기를 인텔 브랜드를 사용하여 출시한다는 발표 및 이동통신기기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하는 사실 등에 의해 3.72% 상승
3. 전문가 의견
o Joseph Gunnar의 Donald Selkin, 수석투자전략가: 기술주들은 대단한 영업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주식시장이 다시 신경제로 회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임
o Primark의 Craig Columbus, 주식분석가: 금융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식이 고용임금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은 것은 올해 대통령선거가 있기 때문임. FRB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의 후반기에는 시장개입 의혹을 받지 않기 위해 비켜 서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