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내반반' 역할 비중 축소..'사실상 하차' 수순인가

  • 등록 2015-03-04 오전 8:34:13

    수정 2015-03-04 오전 8:34:13

‘내반반’ 이태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태임을 드라마에서 만나는 것도 길지 않을 전망이다.

이태임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 출연 중이다. 일각에서 이태임의 드라마 하차를 언급할만큼 이태임이 처한 상황이 좋지 않은 분위기다.

이태임이 ‘내반반’에서 하차한다는 주장에 드라마 측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의미라고 정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 또한 ‘하차의 수순’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분위기다. 주말드라마나 일일드라마와 같이 호흡이 긴 작품에서는 이태임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어도 기존의 캐릭터 방향이나 역할 비중이 중반부, 후반부에 접어들며 달라지는 일이 적지 않았다.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내용 전개 상 변화의 필요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캐릭터가 죽는 일도 있었고, 죽었던 캐릭터가 살아나는 예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사실 연출진과 마찰을 빚었고,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좋지 않은 말이 나오는 와중에 현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촬영하기가 수월하겠냐”며 “더구나 작품이 시청률도 좋지 않아 조기종영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역할 비중이 축소되면 내용 전개에 큰 변화는 없더라도 사소한 설정이나 인물 간 관계에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변화를 준 상황에서 다시 그 역할이 등장하는 것도 개연성을 부여하기 쉽지 않을텐데 일종의 ‘하차 수순’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는 게 현장에서 나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최근 ‘내반반’ 촬영에 불참, 건강 상 이유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3일 오전 촬영장에 복귀해 본인의 분량을 소화했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쥬얼리 출신 예원에게 녹화 중 욕설을 해 촬영이 중단되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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