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양현석 "신류진, 역시 에이스..빨려 들어"

  • 등록 2017-11-13 오전 8:08:31

    수정 2017-11-13 오전 8:08:31

신류진. 사진=JTBC ‘믹스나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믹스나인’ JYP 연습생 신류진이 YG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기획사 투어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현석과 스페셜 심사위원 승리는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심사에 참여했다. JYP에서 에이스로 내세운 신류진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앨범 시리즈의 서막을 알린 ‘BTS LOVE YOURSELF Highlight Reel’에서 제이홉, 지민과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신류진은 “JYP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진 않을지 부담도 되기도 한다. 근데 JYP 타이틀을 걸고 나왔으니까 9등 안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류진은 노래가 나오자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양현석은 “왜 ‘믹스나인’ 에이스로 내보냈는지 알겠다. 제일 칭찬하고 싶은 건 춤이다. 춤출 때는 완전 다른 여자가 된다. 춤에서는 나도 약간 빨려 들어갔던 거 같다”고 감탄했다.

오디션을 지켜보던 박진영도 “신류진 양이 제일 좋았던 건 그 와중에 표정이 살아 있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했다. 승리도 “역시 JYP다. 괜히 JYP가 아니다. 애들이 어쩜 이렇게 부드럽다가 음악 시작하면 눈빛이 바뀌냐”고 말했다.

누리꾼들도 신류진에 대해 “박진영은 진짜 보는 안목이 있다. 신류진이 진짜 보석 아닌가”, “뭔가 한 단계 위에 있는 아이였다”, “내가 봐도 신유진 얼굴, 춤 모두 최고였다”, “ 웬만한 현역 걸그룹들보다 춤 잘 춘다” 등의 반응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신류진은 데뷔조 합격자로 선발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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