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TV]이종석→정현정 작가…‘별책부록’ 로맨스 장인 집합

  • 등록 2019-01-26 오전 6:00:30

    수정 2019-01-26 오전 6:00:30

‘로맨스는 별책부록’ 스틸컷(사진=글앤그림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로맨스는 별책부록’이 26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 미니시리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이하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스타 작가 차은호(이종석 분)과 경력단절여성 강단이(이나영 분)의 로맨스를 담는다. ‘아는 누나 동생’ 사이였던 두 사람은 강단이가 이혼 후 차은호의 집에서 살게 되면서 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가 재회했다. 이종석과 이나영의 복귀작이란 점도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왼쪽)과 이나영(사진=tvN)
◇‘성덕’ 이종석이 궁금하다면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이나영은 이 작품으로 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강단이는 잘 나가던 카피라이터였지만 현재는 경력 단절 여성.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공백기가 길었던 이나영을 연상시키는 설정이다. 대본을 읽고 욕심이 나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나영은 “촬영 현장이 개선됐고, 표현의 폭도 넓어졌다. 만들어가는 입장에선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류스타 이종석에겐 첫 로맨틱 코미디다. 그동안 성장형 캐릭터를 선보였던 그는 다방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스타 작가로 분한다. 데뷔 초부터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나영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데 기쁨을 드러낸 그는 “이나영 씨의 굉장한 팬이다.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 로맨틱 코미디로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스틸컷(사진=글앤그림 제공)
◇로맨스 장인들 모였다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보였던 정현정 작가의 복귀작이다. 정 작가는 20~30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던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KBS2 ‘연애의 발견’ 등을 집필했다. 여기에 연출인 이정효 PD, 남혜승 음악감독까지 더하면 이미 ‘로맨스가 필요해’(2012)로 호흡을 맞췄던 조합이다. 공감을 끌어내는 정 작가, 세련된 연출로 정평 난 이 PD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 받는 남 음악감독이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는 높다.

그렇다고 ‘뻔한’ 로맨스물은 아니라는 게 이들의 이야기다. 이 PD는 “책에 대한 비즈니스가 나온다. 의외의 재미가 있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자극이 아닌 힐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인물들이 처한 상황이 보다 현실적이다. 사각 관계가 나오는데 서로 위험한 지점이 있다.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든다. 구성이 색달라 거기서 나오는 감정도 색다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사진=글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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