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LG 이동현, 29일 은퇴식..."LG 선수여서 행복했다"

  • 등록 2019-09-26 오전 8:19:33

    수정 2019-09-26 오후 12:07:42

LG 트윈스 이동현. 사진=LG 트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29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이동현 은퇴 행사(‘Don’t Cry Rocket’)를 실시한다.

이동현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01년 신인 1차 지명으로 LG트윈스에 입단했다. 통산 700경기 출장해 910이닝 53승 47패 113홀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특히 2002년 8승 3패 6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25홀드, 23홀드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9일 은퇴 행사는 경기 전에 팬 사인회, 기자 회견, 700경기 출장 시상식, 꽃다발 전달식 등을 진행하고 이동현 부친 이형두씨가 시구, 이동현이 시포를 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SPOTV 임용수 캐스터의 진행으로 공식 은퇴 행사가 진행된다.

차명석 단장은 “이동현은 단순히 기록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그의 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결코 잊을 수 없으며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현은 “우리 후배들이 꼭 가을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내가 사랑하는 트윈스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잊지 않겠다”며 “LG트윈스 선수라서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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