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故 구하라의 유산을 두고 친모에게 상속재산 분할심판 소송을 제기한 친오빠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故 구하라 친오빠 구 모씨는 “동생의 재산으로 시끄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는데 내가 이 세상에서 억울해서 못 살 정도로 너무 분할 것 같았다. 동생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소송을 걸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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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의 친모는 발인이 끝난 후 재산의 50%를 요구했다고. 이에 구씨는 “너무 황당하더라. 우리를 버릴 때는 언제고 재산을 찾겠다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 자체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전문가는 “아버지의 기여분이 인정될 가능성은, 아버지가 구하라 씨의 생전에 활동할 때 어느 만큼의 도움을 줬는지 입증해야 한다”며 “입증을 못 한다면 부모님이 정확하게 반반 재산을 가져가게 되고, 오빠는 아버지의 지분을 갖게 된다”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